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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고 다시 열린 증시·채권…코스피 7000선, 첫날 무엇이 움직였나

한눈에 보기

  • 9월 28일 코스피는 6,889.74로 마감했습니다. 직전 거래일(9/23)보다 191.18포인트(2.70%) 내렸습니다.
  • 외국인이 약 3조2,263억원, 기관이 약 1조17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약 2조6,05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27만원(-5.43%), 우선주는 20만7,000원(-5.91%)에 마감했습니다.
  • 원/달러는 하나은행 고시 기준 1,362원대, 국고채 금리는 오전 고시 기준 3년 4.1%·10년 4.5%대로 올랐습니다.
  • 2026년 10월 10일 현재 기준 마지막 거래일인 10월 8일 코스피는 6,625.93으로, 9월 28일보다 263.81포인트(약 3.8%) 낮습니다.

10월 10일 업데이트: 9월 28일 하루의 기록은 그대로 두고, 10월 8일까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한국은행·미 재무부 숫자로 정리한 표와 이런 날을 읽는 방법(Q&A), 확인 목록을 더했습니다. 전망이나 매매 의견은 넣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다시 열린 첫날(9월 28일), 코스피는 7000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직전 종가 7,080.92와 비교하면 약 191포인트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아래는 그날 확정된 숫자와 움직인 변수 세 가지, 그리고 10월 10일 현재 기준으로 덧붙인 내용입니다.

9월 28일 장에서 확정된 숫자

구분수치
코스피 종가6,889.74 (−191.18, −2.70%)
시가·고가·저가7,057.86 / 7,065.90 / 6,889.68
외국인(유가증권)약 3조2,263억원 순매도
기관약 1조174억원 순매도
개인약 2조6,054억원 순매수
삼성전자 종가270,000원 (−15,500원, −5.43%)
삼성전자우 종가207,000원 (−13,000원, −5.91%)

직전 거래일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3일입니다. 그때 코스피는 7,080.92로 마감해 있었습니다.

변수 1. 외국인·기관 매도와 반도체 대형주

이날 낙폭의 중심에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5.43%)와 SK하이닉스(-5.05%)가 나란히 5%대 하락했고, 지수도 함께 밀렸습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고, 개인이 받아낸 하루였습니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컸지만, 외국인 순매도(약 3조원대)를 되돌리기에는 모자랐습니다.

여기서 볼 점은 단순합니다. 지수가 큰 숫자(이번에는 7000선) 아래로 내려간 날에는 외국인·기관의 매도 강도가 이후 줄어드는지를 같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종목 추천이 아니라 수급의 무게중심을 보라는 뜻입니다.

변수 2. 미국 금리와 국내 채권 금리

연휴 동안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크게 올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금리는 9월 24일 5.221%까지 올라 5.2%를 넘어서는 구간을 기록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 특히 성장·반도체 같은 종목에는 부담이 됩니다. 미래에 들어올 이익을 현재 가치로 바꿀 때 쓰는 할인율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국내 국고채 금리도 그 충격을 받았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오전 고시 기준으로 국고 3년물은 4.112%, 10년물은 4.542%까지 올랐습니다(전 거래일 대비 각각 +10.6bp, +15.0bp). bp는 0.01%포인트입니다.

장 마감 뒤 확정치는 한국은행 ECOS에서 따로 볼 수 있습니다. ECOS 기준 9월 28일 국고채 3년물은 4.119%, 10년물은 4.539%였습니다.

변수 3.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매매기준율(고시) 기준으로 1,362.00원이었습니다. 전일 고시(1,359.00원)보다 3.00원 높습니다.

환율이 오르면(원화 약세) 수출 기업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원화 자산의 달러 환산 가치가 줄어듭니다. 외국인 매도가 큰 날에는 환율 움직임도 함께 보는 편이 좋습니다.

서울외환시장 종가, 한국은행 ECOS의 매매기준율, 은행 고시 환율은 기준과 시각이 서로 달라 몇 원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비교할 때는 같은 기준끼리 맞춰 봐야 합니다.

10월 10일 현재 기준: 그 뒤 무엇이 달라졌나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9월 28일과 10월 10일 현재 기준 마지막 거래일(10월 8일)을 같은 출처끼리 비교했습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 휴장이었습니다.

구분9월 28일10월 8일차이
코스피 종가 (ECOS)6,889.746,625.93-263.81 (약 -3.8%)
국고채 3년 (ECOS)4.119%3.983%-13.6bp
국고채 10년 (ECOS)4.539%4.395%-14.4bp
원/달러 매매기준율 (ECOS)1,352.0원1,339.2원-12.8원
미 국채 10년 (미 재무부, 현지 날짜)5.24%5.22%-2bp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그 사이 코스피는 10월 2일 7,003.74로 7000선을 잠깐 되찾았지만, 10월 8일에는 6,625.93까지 내려왔습니다. 반면 국내 국고채 금리는 9월 28일보다 낮아졌고, 원/달러 매매기준율도 내려왔습니다. 미 국채 10년물은 5%대 초반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봐야 할 게 있습니다. 9월 28일에는 「금리 상승, 주가 하락」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10월 8일까지의 흐름은 금리가 내려왔는데도 지수가 더 낮아졌습니다. 하루의 설명이 다음 날에도 그대로 맞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위 표는 확정된 숫자의 기록이며, 앞으로의 방향을 말하는 표가 아닙니다.

함께 알아 둘 일정도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다음 기준금리 결정은 10월 22일(발표 전)이고, 미국 FOMC는 10월 27~28일(발표 전)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8월 27일 인상 이후 연 3.00%입니다.

Q. 지수가 하루에 2~3% 빠진 날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얼마나」보다 「왜, 누가」를 먼저 보는 편이 좋습니다.

  1. 무엇이 지수를 끌어내렸는지: 시가총액이 큰 몇 종목이 크게 빠지면 지수 전체가 흔들립니다. 9월 28일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그 역할을 했습니다.
  2. 누가 팔았는지: 외국인·기관·개인의 순매수와 순매도를 봅니다.
  3.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연휴처럼 국내 시장이 쉬는 동안 해외 금리나 환율이 움직였다면, 쉬고 난 첫날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하루 낙폭은 기억에 크게 남지만, 그 하루만으로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의 10월 8일 비교표처럼 며칠 뒤 숫자와 나란히 놓고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Q. 외국인·기관·개인 「순매도」 숫자는 무슨 뜻인가요?

순매도는 판 금액에서 산 금액을 뺀 값이 플러스라는 뜻입니다. 즉 그날 산 것보다 판 것이 더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순매수는 산 금액이 더 많았다는 뜻입니다.

주식은 누군가 팔면 누군가 사야 거래가 됩니다. 그래서 외국인과 기관이 크게 순매도한 날에는 개인이 순매수하는 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9월 28일에도 외국인 약 3조2,263억원, 기관 약 1조174억원 순매도에 개인이 약 2조6,05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Q. 금리가 오르면 왜 반도체·성장주가 더 흔들리나요?

쉽게 말하면, 미래에 벌 돈의 「지금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예시로 계산해 보겠습니다(예시·가정).

  • 1년 뒤 받을 100만원의 지금 가치: 할인율 4%면 약 961,538원, 5%면 약 952,381원
  • 10년 뒤 받을 100만원의 지금 가치: 할인율 4%면 약 675,564원, 5%면 약 613,913원

같은 1%포인트 차이라도 먼 미래의 돈일수록 깎이는 폭이 훨씬 큽니다. 1년 뒤 돈은 약 1% 줄지만, 10년 뒤 돈은 약 9% 줄어듭니다. 이익의 상당 부분을 먼 미래에 기대하는 성장주가 금리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입니다. 실제 주가는 실적, 업황, 수급이 함께 움직이므로 이 계산만으로 주가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Q. 환율과 외국인 매도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외국인은 수익을 결국 달러로 계산합니다. 숫자로 한번 보겠습니다(예시·가정).

  • 주식 평가액 1억원, 환율 1,339.2원일 때: 약 74,671달러
  • 주가가 그대로인데 환율만 1,362원이 되면: 약 73,421달러

주가가 한 푼도 안 움직여도 달러로는 약 1,250달러(약 1.7%) 줄어듭니다. 그래서 원화가 약해지는 시기에는 외국인 입장에서 같은 주식도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원화가 강해지면 환차익(환율 차이로 얻는 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율 하나로 외국인 매매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같이 놓고 볼 숫자인 것은 분명합니다.

Q. 이런 날 확인하면 좋은 목록은 무엇인가요?

  1. 지수와 대형주: 코스피 종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률
  2. 수급: 외국인·기관·개인 순매수와 순매도 규모
  3. 금리: 국고채 3년·10년(한국은행 ECOS), 미 국채 10년(미 재무부)
  4. 환율: 같은 기준(서울외환시장 종가, ECOS 매매기준율, 은행 고시 중 하나)으로 비교
  5. 일정: 금통위(10월 22일, 발표 전), FOMC(10월 27~28일, 발표 전) 같은 예정된 발표
  6. 내 상황: 대출이 있다면 금리 변동이 내 이자에 언제 반영되는지, 투자 중이라면 처음 정한 기간과 목적이 그대로인지

9월 28일은 삼성전자 3분기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정규 매수일이기도 했습니다. 배당 일정·세금·우선주 차이는 아래 FAQ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 받으려면 오늘(9/28)까지 사야…배당락·예상 배당금·세금 FAQ

국고채 금리가 크게 뛰었던 날이라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얼마나 오를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와 3억원·30년 월 상환액 예시는 아래 글에 정리했습니다.

고정형 주담대 하단 5% 넘었다…3억·30년 대출 월상환 얼마나 오르나 FAQ

출처

주의: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종목·시나리오 추천이 아닙니다. 과거 숫자와 계산 예시는 앞으로의 움직임을 뜻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