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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저축은행 해킹, 내 정보 유출 확인하고 2차 피해 막는 법…지급정지 112·1332, 안심차단 FAQ

한눈에 보기

  • 9월 30일부터 10월 3일 사이 금융회사 7곳(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에서 정보가 새어 나갔습니다.
  • 금융당국은 부정 결제에 바로 쓰일 수 있는 민감한 정보가 샌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대신 이름·전화번호를 노린 보이스피싱·스미싱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 내 정보가 샜는지는 거래하는 회사의 공식 앱·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문자로 온 '유출 조회' 링크는 누르지 않습니다.
  • 돈을 이미 보냈다면 바로 112나 그 금융회사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요청합니다. 금융 피해 상담은 금융감독원 1332입니다.
  • 미리 막아 두려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여신거래 안심차단,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가 잇따라 해킹을 당했습니다. 대통령도 10월 4일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해킹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AI 도구가 어떻게 쓰였는지는 AI인사이트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그래서 내 돈은 어떻게 지키나"에만 집중합니다.

Q1. 어디서, 무엇이 새어 나갔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고객 정보가 샌 곳은 신한·KB국민·하나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은 회사(법인) 고객 정보가, 부산은행과 현대캐피탈은 직원·모집인 정보가 샜습니다.

보도와 각 회사 발표를 모으면 이렇습니다.

회사누구의 정보규모(발표·보도 기준)나간 정보
신한은행고객약 2만5000명이름, 전화번호, 연소득, 대출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 정보. 일부는 주민등록번호(66건)·연계정보(97건) 포함
KB국민은행고객119명이름,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사람마다 다름)
하나은행고객89명주민등록번호,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예가람저축은행고객약 4만명(추정, 확인 중)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웰컴저축은행법인 고객최대 2200건(추정)법인명, 법인 담당자 이름·이메일·전화번호 등
BNK부산은행외주 개발 직원11명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현대캐피탈주택대출 모집인146명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민등록번호 등

자료: 연합뉴스(10/2·10/3), 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SBS(10/4), 조선비즈(10/3), 아시아경제(10/1)

  •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대신 한 사람을 구별하려고 쓰는 암호 같은 값입니다.
  • 법인 고객: 개인이 아니라 회사 이름으로 거래하는 고객입니다.
  • 대출모집인: 금융회사와 계약하고 대출 상담·신청을 대신 받아 주는 사람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일반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웰컴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은 정확한 규모를 아직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부정 결제에 바로 쓰일 수 있는 민감한 정보가 샌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다만 유출 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같은 2차 피해를 막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SBS, 10/4).

  • 2차 피해: 새어 나간 정보를 이용해 나중에 돈을 빼앗거나 내 이름으로 몰래 거래하는 피해입니다.

해킹 방식과 AI 도구 이야기는 은행이 AI 해킹 도구에 뚫렸다…무엇이 샜고 은행은 뭘 점검하나와 (UPDATE) 금융사 7곳 해킹에 전 금융권 긴급 점검…OTP 유출은 확인 안 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Q2. 내 정보가 샜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거래하는 회사가 직접 알려 주는 방법만 믿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보도된 회사별 안내 방식은 이렇습니다.

회사안내·조회 방법(보도 기준)
신한은행홈페이지 '고객정보 유출 조회' 메뉴에서 확인. 신한 SOL 앱에도 확인 메뉴를 열 예정이라고 밝힘
KB국민은행유출된 고객에게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
하나은행피해 고객에게 개별 통보 진행
예가람저축은행홈페이지에 유출 통지문 게시, 별도 조회 서비스 마련, 피해 고객에게 안내 문자 발송 예정
웰컴저축은행규모 조사 중. 고객 안내 방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미확인)

자료: 아시아경제(10/1), 연합뉴스(10/2), 조선비즈(10/3)

확인할 때는 순서를 지킵니다.

  • 은행 앱은 원래 쓰던 앱을 엽니다. 홈페이지는 주소를 직접 입력합니다.
  • 문자·메신저로 온 '유출 확인', '보상 신청' 링크는 누르지 않습니다.
  • 은행에 전화할 때는 카드 뒷면이나 공식 앱에 나온 대표번호로 내가 직접 겁니다.

해석: 이번처럼 큰 유출 뒤에는 '유출 조회'를 흉내 낸 가짜 문자가 함께 늘 수 있습니다. 조회 자체를 미끼로 쓰는 셈이라, 들어가는 길을 내가 고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주민등록번호가 샌 것으로 확인됐다면 금융감독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pd.fss.or.kr)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내 정보가 노출됐다고 등록해 두면, 그 정보가 금융회사에 공유돼 내 이름으로 된 거래 시도를 한 번 더 살피게 하는 제도입니다.

금융감독원 안내에 따르면 등록하면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휴대전화 할부 구입 때 보증보험 가입, 오픈뱅킹 같은 일부 거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내가 새 계좌를 만들 때도 불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필요 없어지면 등록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Q3. '대출 상담' 전화·문자, 진짜와 가짜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이번에 신한은행에서 나간 정보는 연소득과 대출 한도 같은 대출 신청 정보였습니다. 그래서 "대출 때문에 연락드렸다"는 연락이 특히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먼저 기억할 것은 하나입니다. 상대가 내 이름과 대출 내용을 안다고 해서 진짜 직원이라는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면 일단 전화를 끊습니다.

  • "기존 대출을 먼저 갚아야 더 낮은 금리로 바꿔 드립니다."
  • "대출 진행하려면 선납금(수수료·보증료)을 먼저 보내 주세요."
  • "이 링크에서 앱을 설치하면 한도를 바로 알려 드립니다."
  • "보안 때문에 안전계좌로 돈을 옮겨 두셔야 합니다."
  • 대환대출: 이미 받은 대출을 다른 대출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사기범이 "싸게 갈아타 주겠다"며 자주 미끼로 씁니다.
  • 선납금: 대출을 받기 전에 먼저 내라는 돈입니다.

상대가 대출모집인이라고 하면 대출성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 통합조회(loanconsulta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번호와 이름을 넣으면 등록된 모집인인지, 증명사진은 어떤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조회 사이트도 모집인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돈을 받아 가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모집인이 대출 선납금이나 수수료를 요구하면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라고 안내합니다.

해석: 이번에는 현대캐피탈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의 이름·연락처도 함께 샜습니다. 그래서 조회에서 이름이 확인돼도 그 사람 본인이라는 뜻은 아닐 수 있습니다. 대출 진행 여부는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내가 다시 걸어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수상한 문자와 통화 기록은 지우지 말고 남겨 둡니다. 신고할 때 증거가 됩니다.

Q4. 돈이 이미 빠져나갔다면 무엇부터 하나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112나 거래 금융회사 콜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를 요청합니다.

  • 지급정지: 사기범 계좌에 들어간 돈이 더 빠져나가지 못하게 그 계좌를 묶어 두는 조치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경찰청 112를 통해서도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금융회사마다 콜센터 번호와 연결 순서가 달라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줄이려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사기범이 피해금을 빼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약 5분~15분으로 설명했습니다.

전화로 지급정지를 요청한 다음에는 서면 피해구제 신청이 필요합니다.

  • 금융위원회가 안내한 순서는 ① 전화(구두)로 지급정지 요청 → ② 3영업일 안에 서면으로 피해구제 신청입니다.
  • 피해구제 신청: 묶어 둔 돈을 나중에 돌려받기(환급) 위해 금융회사에 내는 정식 신청입니다.
  • 영업일: 주말과 공휴일을 뺀, 금융회사가 문을 여는 날입니다.

그다음 절차는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이 진행합니다. 금융위원회 안내에는 채권소멸 공고 2개월, 환급금 지급 결정 2주가 들어 있어, 돈을 돌려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 채권소멸 공고: 묶인 계좌 주인의 돈에 대한 권리를 없애기 전에, 이의가 있는지 알리는 절차입니다.

내 계좌가 더 털릴까 걱정된다면 내 계좌를 한꺼번에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노출로 금전 피해가 의심될 때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내계좌한눈에, payinfo.or.kr)에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와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이용하라고 안내합니다.

  •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내계좌한눈에):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내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관리하는 금융결제원 서비스입니다.

어디에 연락할지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상황연락처
사기범에게 돈을 보냈다112 또는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지급정지 요청)
금융 피해 상담, 모집인 선납금 요구 신고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
내 계좌 전체를 일단 막고 싶다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Q5. 미리 막아 두는 차단 서비스는 무엇이 있나요?

돈이 빠져나가기 전에 내 이름으로 새 계좌·대출·휴대폰이 몰래 생기지 않게 막아 두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서비스무엇을 막나어디서 신청하나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내가 원하지 않는 입출금 계좌가 비대면으로 새로 열리는 것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 은행 앱·인터넷뱅킹, 어카운트인포 앱
여신거래 안심차단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보험계약대출 등 새 대출성 거래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인터넷은행 이용자는 앱)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내 이름으로 휴대폰이 몰래 개통되는 것(가입제한), 개통 현황 확인msafer.or.kr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노출된 내 정보로 시도되는 신규 계좌·카드 등 일부 거래pd.fss.or.kr

자료: 금융위원회(2025-03-12 보도자료, 주요정책문답), 대한민국 정책브리핑(2025-04-29),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엠세이퍼 누리집

  • 비대면: 영업점에 가지 않고 앱·인터넷으로 하는 거래입니다.
  • 여신거래: 대출이나 신용카드처럼 금융회사가 나에게 돈을 빌려주는 거래입니다.
  • 어카운트인포: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내계좌한눈에)의 앱입니다.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 두 안심차단은 신청은 앱으로도 되지만, 해제는 영업점에 직접 가야만 합니다. 사기범이 몰래 풀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은 신청하면 바로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고, 금융권의 새 입출금 계좌 개설이 실시간으로 막힙니다.
  • 엠세이퍼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무료 서비스입니다. '가입사실현황조회'로 내 이름으로 개통된 통신 회선을 한 번에 확인하고, '가입제한서비스'로 휴대폰 개통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해도 도용된 휴대폰이 있으면 금융사기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엠세이퍼에서 명의도용 휴대폰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해석: 이번에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만 샌 경우라면 차단 서비스까지 꼭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주민등록번호까지 샌 것으로 안내받았다면, 대출·계좌·휴대폰 세 갈래를 모두 막아 두는 쪽이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막아 두면 나도 새 계좌나 대출을 만들 때 영업점에 가서 풀어야 하니, 그 불편까지 함께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Q6. 오늘 바로 할 일, 체크리스트로 정리하면요?

  • 7곳 가운데 내가 거래하는 회사가 있는지 확인했다.
  • 그 회사의 원래 쓰던 앱이나 직접 입력한 홈페이지에서 유출 여부·안내를 확인했다.
  • 문자로 온 '유출 조회·보상' 링크는 누르지 않았다.
  • 은행 앱의 입출금 알림을 켜고, 최근 거래 내역을 한 번 훑어봤다.
  • '대출 상담' 연락이 오면 끊고,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다시 걸어 확인하기로 했다.
  • 선납금·수수료·안전계좌·앱 설치 요구는 사기로 보고 1332에 신고하기로 했다.
  • 주민등록번호가 샌 것으로 안내받았다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록을 검토했다.
  • 필요하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여신거래 안심차단·엠세이퍼 가입제한을 신청했다.
  • 돈을 보냈다면 112 또는 금융회사 콜센터에 지급정지 요청 → 3영업일 안에 피해구제 신청서를 낸다.

자동이체·정기결제 목록을 한 번에 정리하는 방법은 고정비 줄이는 체크리스트|통신·구독·보험·이체부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낯선 자동이체가 섞여 있는지 볼 때도 같은 순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실제 대출 금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신용점수 그대로인데 신용대출 금리 왜 올랐나…주담대 4.66%면 4억 이자 얼마 FAQ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석: 시중 금리가 오른 시기에 "훨씬 싼 금리로 갈아타 주겠다"는 연락이 오면, 실제 금리 수준과 너무 차이 나지 않는지 한 번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 회사별 유출 규모와 항목은 10월 1~4일 각 회사 발표와 언론 보도 기준입니다. 조사가 끝나면 숫자가 바뀔 수 있습니다. 예가람저축은행(약 4만명)과 웰컴저축은행(최대 2200건)은 회사도 아직 정확한 규모를 확인 중입니다.
  • 회사별 조회·안내 방법은 보도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각 회사 홈페이지의 조회 메뉴를 직접 열어 보지는 않았습니다(미확인). 웰컴저축은행의 고객 안내 방식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각 회사 전담 상담 전화번호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카드 뒷면이나 공식 앱의 대표번호를 이용하세요.
  •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payinfo.or.kr) 누리집은 이 글을 쓸 때 직접 열리지 않았습니다. 서비스 이름과 주소, 일괄지급정지 기능은 금융감독원 파인·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안내로 확인했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의 등록·해제 업무가 10월 8일(목) 18시부터 10월 10일(토) 24시까지 전기설비 점검으로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경로는 2025년 금융위원회 안내 기준입니다. 금융회사마다 앱 메뉴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 금융회사들이 밝힌 '피해 시 전액 보상' 방침은 각 회사 발표이며, 보상 기준과 절차는 회사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이 글은 정보 정리용입니다. 특정 서비스 가입을 강요하지 않으며, 실제 피해가 의심되면 112나 1332에 먼저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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